“매출이 줄어 폐업을 고민 중인데, 손해만 남기고 끝나야 할까요?”
“폐업해도 정부에서 도와주는 제도가 있다는데, 정확히 어떻게 신청하나요?”
2025년 현재,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연착륙 폐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폐업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폐업하면 단지 끝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정리 비용, 재기 준비, 컨설팅 지원까지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기준 폐업을 앞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종류, 신청 요건과 절차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놓치면 손해인 정부지원금, 지금부터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 1.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소상공인 재기지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대표 폐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정리 비용 일부 지원 + 취업·재창업 교육 + 재기 자금 연계까지 통합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 지원 대상
- 2025년 기준 5년 이내 폐업한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
-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 완료 + 국세청 등록 내역 확인
- 단, 고의적 탈세나 사기성 폐업의 경우 제외
📌 지원 내용
- 점포철거비, 원상복구비 등 정리 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 심리 상담, 경영 컨설팅, 직업훈련, 재창업 교육 등 무료 제공
- 희망 시 재창업자금(최대 1억 원) 연계도 가능
📌 신청 방법
-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 접속
- 온라인 폐업진단 → 신청서 작성 → 상담 매칭
- 필요 시 현장 실사 후 비용 정산 방식
📌 2025년부터는 모바일 신청 기능 확대 + 신청 절차 간소화
✅ 2. 고용노동부 ‘폐업 자영업자 구직촉진수당’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구직활동 비용을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 조건
- 최근 2년 내 폐업 후 구직활동 희망자
- 재산 3억 원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
- 기존 자영업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신청 가능
📌 수당 내용
- 구직촉진수당 월 50만 원 × 최대 6개월(총 300만 원)
- 직업훈련비, 면접비, 교통비 등도 별도 지급 가능
- 워크넷(고용지원센터) 등록 후 이행계획 제출 필요
📌 신청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 3. 재기지원자금 (저금리 정책 대출)
폐업 후 재창업 또는 전직 준비를 위한 정책자금도 마련돼 있습니다.
📌 신청 대상
- 폐업 후 1년 이내인 자영업자 또는 재도전 창업자
- 희망리턴패키지 교육 수료자 우선 대상
📌 대출 조건
- 최대 1억 원 한도
- 금리 연 2.0%~2.5% 수준 / 최대 5년 상환 (거치 2년)
- 보증기관 연계 필요 (신용보증재단 등)
📌 신청처: 소상공인정책자금 온라인 시스템
✅ 4. 지방자치단체별 ‘폐업 소상공인 긴급지원금’
일부 지자체는 폐업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긴급 생계비를 추가 지원하기도 합니다.
📌 예시 (2025년 기준)
- 서울시: 2025년 폐업 소상공인에게 일시금 100만 원
- 부산시: 폐업 후 전직 희망자 대상 50만 원 전직지원금
- 경기도: 폐업 정리비용 80만 원 지원 + 재도전 컨설팅 무료
📌 지자체 공고는 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 필수
✅ 실제 사례: “폐업도 전략적으로 준비하니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카페를 운영하다 2024년 말 폐업한 김모 씨는,
희망리턴패키지 점포철거 지원으로 약 180만 원 보전, 이후 재창업 컨설팅을 받고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구직촉진수당으로 6개월 간 생활비 지원을 받아 급한 생계 문제 없이 재도전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폐업이라고 해서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예요.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니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마무리
2025년은 단순한 폐업이 아니라, ‘재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해입니다.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기를 위한 교육·자금·정신적 회복까지 정부가 함께 돕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니,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사업의 끝이 곧 당신의 끝이 아닙니다.
올바르게 정리하면, 더 나은 시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